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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패션산업 육성 맞손

중앙일보

입력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형 뷰티산업의 한 축인 서울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랜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의 패션 분야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옴니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해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서울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비대면 중심의 버티컬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대한민국 20대 여성 5명 중 4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주식회사 브랜디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 운영과 콘텐츠 제작 등에 특화된 브랜디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보유 거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생산역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마케팅 및 브랜딩 영역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패션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지원 △서울의 아이덴티티 활용 브랜딩 지원 △화보,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지원 △거점 활용 오프라인 홍보 지원 △풀필먼트 등 운영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와 함께 여는 온라인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소비문화 증대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기업의 매출 신장을 도와 줌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산역량은 있으나 브랜딩 역량이 부족한 패션 브랜드를 위해 ‘서울’이라는 로컬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브랜딩 지원과 화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딩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거점이 많이 줄어든 중소기업들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보유한 거점을 활용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서울 패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비자 간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옴니채널 전략을 활용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어서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외에도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 지원을 통해 배송 지원 등 중소기업의 운영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브랜디가 함께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온라인 플랫폼 연계 서울 패션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은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기업지원’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패션산업 육성을 시작으로 서울형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관련 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브랜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옴니채널을 활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지원으로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더 나아가 서울의 패션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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