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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난해 9281억 사회적가치 창출…3년내 최고 수준

중앙일보

입력

SK이노베이션이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뉴스1

SK이노베이션이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뉴스1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연간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1473억원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유가 폭락 등에 따른 영업손실로 인해 '마이너스 2192억원'을 기록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29%(9631억원) 증가한 1조7115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성과'도 전년보다 11% 증가했으나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9489억원)를 보였고, '사회성과'는 33% 증가한 165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이번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 공표부터 분류 체계를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 거버넌스로 재분류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과 성과 및 ESG 중장기 목표 등은 올해 7월 발간되는 2021년 ESG 리포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SK가스도 지난해 총 252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이자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 등이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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