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수사는 정치보복"…민주당, 경찰청 항의 방문

중앙일보

입력 2022.05.25 13: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관련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강민정·권인숙·박찬대·이수진·이해식·전용기 의원은 25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등과 면담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았다.

서 위원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3년 동안이나 뒤지고 뒤져서 무혐의 종결처리 된 것을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고, 경찰은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며 "엄연한 불공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정치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에 사과해야 하며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행안위원장으로서 이 부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했다.

이해식 의원도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는데 경찰은 완전히 새롭게 수사를 하고 있다. 검경이 정권에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며 "재탕 삼탕 먼지털기식 수사로 윤석열 정부와 검경의 신뢰성이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후보와 관련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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