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시계 첫 공개…용산서 직접 선물받는 국민은 누구

중앙일보

입력 2022.05.25 09:29

업데이트 2022.05.25 16:26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 등 국민희망대표 20인에게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한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품 1호로 제작된 대통령 기념 시계.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기념품 1호로 제작된 대통령 기념 시계. [사진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25일 윤 대통령이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정식은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련된 행사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이번 손목시계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계 디자인은 실사구시적 국정 운영을 천명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둬 제작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시계를 선물받는 국민 희망대표는 배우 오영수씨 외에 사고로 한쪽 팔을 절단한 뒤 피트니스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나윤(29)씨, 매년 익명으로 1억원을 기부해 온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72)씨, 번 돈 대부분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으로 출연한 임기종(65)씨 등이다.

지난 2017년 청와대가 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념품용 손목시계.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무늬와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가있다. 뉴스1

지난 2017년 청와대가 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념품용 손목시계.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무늬와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가있다. 뉴스1

한편 역대 대통령은 자신의 명의로 기념시계를 제작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제작된 시계의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슬로건이 들어가 있다. 문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께 제작된 이 시계는 ‘이니굿즈’ ‘이니시계’로 불리며 당시 온라인 한 중고거래 카페에 77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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