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북한이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이자,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 포함 17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가운데,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왔다는 점으로 미뤄 ICBM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