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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비상방역체계 절대준수', 北 코로나19 선전화 제작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제작한 코로나19 선전화 모습. 방역체계를 준수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제작한 코로나19 선전화 모습. 방역체계를 준수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관리되고 있다고 선전화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북한 만수대창작사에서 '전체 인민을 악성전염병과의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주제의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해 내놓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신념과 의지를 단결하자는 내용이 담긴 북한의 코로나19 선전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신념과 의지를 단결하자는 내용이 담긴 북한의 코로나19 선전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인민군과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등장하며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도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인민군과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등장하며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도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평양 시내의 텅빈 거리에 코로나19 의약품 수송 장면을 묘사한 선전화가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평양 시내의 텅빈 거리에 코로나19 의약품 수송 장면을 묘사한 선전화가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이 공개한 코로나19 선전화를 보면 흰색·주황색 방역복을 입고 페이스쉴드를 착용한 사람과 인민군, 간호사 등이 등장한다. 또 방역체계 준수, 신념과 의지 단결 등 내용의 문구가 쓰여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당 중앙의 명령을 결사 관철해가는 별동대, 화선 용사들의 미더운 모습"이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특별명령'을 받아 평양시 의약품 공급에 나선 인민군들을 소개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당 중앙의 명령을 결사 관철해가는 별동대, 화선 용사들의 미더운 모습"이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특별명령'을 받아 평양시 의약품 공급에 나선 인민군들을 소개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은 24일 "지금 우리 인민은 예상치 않았던 엄혹한 상황 속에서 참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시련 속에서도 덕과 정이 더욱 만발하게 피어나 사람들의 아픔을 가셔주고 우리의 생활을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며 힘든 이들을 도와주는 주민들의 미담을 소개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은 24일 "지금 우리 인민은 예상치 않았던 엄혹한 상황 속에서 참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시련 속에서도 덕과 정이 더욱 만발하게 피어나 사람들의 아픔을 가셔주고 우리의 생활을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며 힘든 이들을 도와주는 주민들의 미담을 소개했다. 노동신문=뉴스1

한편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사흘째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3만4510여명이라고 보도했다.치료된 환자 수는 21만3680여명이며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294만8900여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했으나 이 가운데 13.6%인 40만230여명만 치료가 더 필요하고 나머지는 완쾌했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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