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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지지율, 김동연 37.8% vs 김은혜 45.7% [PN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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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에 실시 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김동연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23일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미래한국연구소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은 45.7%로 김동연 후보(37.8%)를 7.9%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1%, 송영주 진보당 후보 2.3%, 황순식 정의당 후보 1.8%,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9%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와는 별개로 당선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 48.2%, 김동연 후보 37.8%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4%p로 더 벌어졌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5.6%), 황순식 정의당 후보(1.5%),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1.4%), 송영주 진보당(1.0%) 후보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 보면 김은혜 후보가 3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만18세-20대’, 405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김동연 후보에 대한 여성 지지율(44.0%)은 남성(31.7%)보다 높았다. 김은혜 후보는 여성(41.4%)보다 남성 지지율(49.9%)이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50.3%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5.7%였다. 지난 대선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80%·유선전화 RDD 2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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