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트위터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3/55a1539d-8b5a-4d9e-bc9f-e4552b91edd3.jpg)
[윤 대통령 트위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친밀한 우정과 신뢰를 쌓을 기회를 가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영어트위터에 작별인사 때 바이든 대통령이 양손으로 윤 대통령의 손을 꼭 부여잡으며 악수한 사진을 올리며 "민주주의라는 필수 가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상호간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한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윤 대통령 트위터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3/970298f0-0595-423e-bb48-050f9e6c2625.jpg)
[윤 대통령 트위터 캡처]
정상 선물은…尹 '서안·경대' 바이든 '트루먼 푯말'
한편 한미정상회담 뒤 윤 대통령은 방한 답례로 나비국화당초 서안(書案)과 감색 모란 경대, 마크 로스코 전시 도록을 선물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탁상 명패와 조종사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박3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물한 ‘나비국화당초 서안’(왼쪽), 김건희 여사가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선물한 경대(가운데)와 '마크 로스코전' 도록. [사진 대통령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3/60495ef0-5b33-4f99-8a91-d6a1906df48d.jpg)
윤석열 대통령이 2박3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물한 ‘나비국화당초 서안’(왼쪽), 김건희 여사가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선물한 경대(가운데)와 '마크 로스코전' 도록. [사진 대통령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물한 '트루먼 푯말'과 선글라스. [사진 대통령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3/0fd57bbe-4043-4218-a09a-28bacf8ea32e.jp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물한 '트루먼 푯말'과 선글라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안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책을 보거나 손님을 맞아 이야기를 나눌 때 사용한 일종의 좌식 책상이다. 경대와 도록은 김건희 여사가 이번 방한에 동행하지 못한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준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준 푯말은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책상에 뒀던 것과 동일한 형태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의 '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고독한 자리"라며 언급했던 문구다.
바이든 대통령은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선언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재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