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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방문' 8개월 자숙 끝…최진혁 "조심스럽게 활동 시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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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일간스포츠

배우 최진혁. 일간스포츠

지난해 불법운영하는 유흥업소에 방문했다가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최진혁이 약 8개월 만에 복귀했다.

최진혁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그는 임원희, 정석용 등과 함께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입장문을 내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잘못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다.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운영하던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지난달 29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진혁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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