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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9975명, 118일 만에 1만명 아래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대전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성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대전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성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개월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975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96만 767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5일(8570명) 이후 118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298명)보다는 932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3290명)과 비교하면 3315명 줄었고, 2주일 전인 9일(2만587명) 보다는 1만612명 감소했다.

이는 오미크론 유행이 3월 중순 정점을 지나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휴일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보통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주중 가장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주 중반으로 가면 확진자가 다시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7명, 나머지 995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666명, 서울 1213명, 경북 848명, 경남 554명, 강원 515명, 대구 481명, 전북 479명, 충남 422명, 전남 409명, 부산 395명, 인천 392명, 대전 386명, 광주 342명, 충북 330명, 제주 258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 검역 2명 등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명 줄어든 2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3987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104명→3만1342명→2만8124명→2만5125명→2만3462명→1만9298→9975명으로, 일 평균 2만46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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