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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故노무현 추도식 가는 文…尹 "한국 정치의 비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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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 정치의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메시지 내용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말에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5월 첫 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노무현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사진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 추모 사진전 포스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제공]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5월 첫 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노무현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사진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 추모 사진전 포스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제공]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참석 예정이다. 또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가능성에 대해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예정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선 “인도·태평양 연맹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며 “우리가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것이고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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