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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도심 빌딩숲 사이 공룡이 나타난다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중앙일보

입력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등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47분 개봉 6월 1일

1993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쥬라기 공원’과 1997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였던 ‘쥬라기공원2: 잃어버린 세계’, 그리고 12년 만인 2015년 전 세계 흥행 수익 4위에 오른 ‘쥬라기 월드’ 등 2022년까지 세계에서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595억원)의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올린 ‘쥬라기’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6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봉합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앞서 지난해 11월 공개된 ‘쥬라기 월드’ 스페셜 프롤로그 영상은 이제까지 ‘쥬라기’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7종의 새로운 공룡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도심 속 자동차 극장에 공룡들이 등장하면서 혼돈으로 빠져드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담았죠. 이 영상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각본가이자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연출하고 ‘쥬라기 월드’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어요. 시리즈를 사랑해 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만든 5분간의 별도 오리지널 작품이죠. 특히 ‘쥬라기’ 시리즈의 시작이 된, 공룡의 DNA를 가진 모기가 어떻게 호박 속에 갇히게 되었는지 6500만 년 전으로 돌아가 생생하게 보여줬어요.

이를 통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극장가에 도착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누블라 섬이 파괴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죠.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위협적인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펼치는 최후의 사투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쥬라기 월드’뿐 아니라 ‘쥬라기 공원’의 캐릭터까지 모두 돌아옵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먼저 ‘쥬라기 월드’ 1편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그와 함께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도 합류했죠. 제작 총괄로는 ‘쥬라기 공원’(1993)을 연출했던 할리우드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고요. ‘쥬라기 공원’의 주인공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합니다. ‘쥬라기 월드’의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도 물론 함께하죠.

팀 ‘쥬라기 공원’은 인류 최악의 위기 속 미래를 경고하는 혼돈 이론 학자 ‘이안 말콤’(제프 골드브럼), ‘쥬라기 공원’에서 시작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샘 닐), 공룡을 이용하려는 위험한 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고식물학자 ‘엘리새틀러’(로라 던)으로 구성됐고요. 팀 ‘쥬라기 월드’는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와 공룡 보호 연대 설립자 ‘클레어디어링’(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대표로 해요.

고립된 테마파크에서 시작되었던 시리즈 전 편들과 달리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섬을 탈출해 인간들의 도시로 진출한 공룡들을 쫓아 다양한 글로벌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스케일을 키웠습니다. “우린 지금 인류의 멸종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자연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종속자가 됐죠”라는 이안 박사의 의미심장한 대사처럼 거대하고 위협적인 공룡들이 도심 곳곳에 출몰하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각본에도 공동 참여했는데요. 그는 “1993년 스필버그가 시작한 이야기가 결말을 맺게 된다”며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라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 영화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엄청난 모험이 시작된다”고 예고했어요. 본인이 키운 가장 진화된 공룡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를 연기한 크리스 프랫은 “전 ‘쥬라기 월드’가 특별한 작품이 될 걸 알았어요”라며 “이번 편을 위해 이제까지 달려온 거예요”라고 밝혔는데요. 두 쥬라기 세계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요.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육식 공룡인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등장에도 당황하지 않고 “움직이지 마”라고 서로에게 말했던 주인공들처럼 침착하게 공룡과의 만남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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