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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미 벨하벤 대학 총장이 직접 쓴 리더십 체험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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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기회 포착의 리더십』(사진)은 로저 패럿(Roger Parrott) 총장의 리더십 체험담이다. 패럿 총장은 미국 벨하벤 대학교(Belhaven University)를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교로 키운 인물이다.

 이 책은 패럿 박사가 삶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패럿 박사는 1996년부터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 있는 130년 전통의 벨하벤 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벨하벤 대학교는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교로 연극, 음악, 시각 예술 및 무용의 4가지 기본 예술 분야 모두에서 국가 인증을 획득한 미국 36개 학교 중 하나다. 또 ‘미국 최고의 기독교 대학’ 등에 수차례 선정됐다. 또 패럿 박사는 『Education Magazine』에서 ‘2021년 가장 비전 있는 교육 지도자 10인’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패럿 박사는 책을 통해 “리더십을 주제로 책을 쓰는 저자들은 대부분 은퇴한 지도자, 학자, 강연자, 혹은 고문 등이다. 삶의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리더십을 주제로 글을 쓰지 않는다. 사명감을 다하느라 글을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공유하게 된 여러 유형의 ‘기회 포착의 리더십’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책이 다소 낯설고 생소한 리더십 이론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서의 계획 수립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포착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이 책은 많은 리더에게 영감과 도전을 주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새로운 영적 도약을 위한 책이다.  2022년 5월 25일 나침반 발행, 신국판, 400페이지. 값 2만원.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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