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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美대통령, 2박3일 방한 마치고 일본으로 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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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3시37분께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출발했다.

20일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산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환송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인 23일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는 것으로 일본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차단하고자 역내 국가를 규합하는 경제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한 뒤 24일 저녁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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