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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자 “北, 코로나19 상황 으로 백신 제안 응답 없는 듯”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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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1일 당 정치국 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1일 당 정치국 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고위 관리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백신 제공 제안에 응답하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22일(현지시간) 북한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이같은 제안에 응답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이 북한에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북한으로부터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알렸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4월 말부터 발생한 북한 내 누적 발열자는 264만6730여명, 사망자는 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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