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재로선 한국의 쿼드 추가 고려 안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2.05.22 09:39

업데이트 2022.05.22 11:2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22일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새 회원국 추가보다는 기존에 쿼드가 제시한 것들을 발전, 강화하는 게 현재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쿼드에 참여한 국가는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이다.

이 당국자는 전날에도 한국의 쿼드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미국은 기존에도 관련 질문에 ‘쿼드 플러스(+)’는 아직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쿼드가 정상급으로 격상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회원국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쿼드는 오는 24일 일본에서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화상 회담까지 포함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로만 벌써 네 번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