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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첫 방한한 바이든 미 대통령, 삼성반도체 공장 둘러보고 '엄지척!'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평택캠퍼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를 함께 시찰하고, 기술동맹을 주제로 공동연설을 했다. 반도체공장을 둘러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카메라를 향해 양손의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첫날을 사진으로 살펴봤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탄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20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탄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20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2분경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검은 선글라스와 검정 마스크를 쓰고 전용기에서 내린 바이든 대통령은 영접을 나온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마스크를 벗고 짧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함께 나온 주한 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첫 일정인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으로 전용 차를 타고 이동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영접을 나온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영접을 나온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 미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 미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6시 10분께 반도체 공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정문에서 기다렸던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로 첫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약 22초간 서로 손을 놓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과정에서 윤 대통령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한국 측 수행원들은 모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새겨진 흰색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첫 대면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첫 대면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전자가 만든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전자가 만든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 양 정상은 평택캠퍼스를 22분 동안 구석구석 시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미 양 정상을 수행하며 안내를 맡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곧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며 공장 관계자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며 공장 관계자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생산시설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생산시설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P1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P1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시찰을 마친 양 정상은 공동 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단에 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은 5G(5세대 이동통신)와 나노기술 등 많은 분야에서 기술을 이끌고 있다"며 "한미간의 기술동맹을 이용해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첫 날 일정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숙소인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로 향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웨이퍼에 한 서명.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웨이퍼에 한 서명.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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