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삼성, 방한 일정에 매우 중요…한미 기술동맹으로 세계 발전 "

중앙일보

입력 2022.05.20 19:53

업데이트 2022.05.21 01:45

20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방문한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한·미간 기술동맹을 통해 세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평택공장을 시찰한 뒤 공동연설에서 “삼성 평택공장 방문은 방한 일정에 아주 중요한 의미 가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복합 라인을 갖고 있고, 생산에 있어서 많은 우위를 가진다"고 평가하며 "삼성 주도해나가고 있는 많은 혁신이 놀랍다.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삼성이 내놓고 있고, 이런 회사들은 세계에 3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연설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연설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한국은 5G 및 나노 등 많은 분야에서 기술을 이끌고 있다"며 "한·미간에 많은 기술 동맹을 이용해 세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삼성이 미국에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것에 대해 "삼성이 평택에서 본 것과 같은 그런 비슷한 파운드리를 텍사스 테일러시에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 간 생산성있는 파트너 관계가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 생산하는 칩들은 미국에서 설계한 게 많다"며 "그래서 우리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양국에 핵심적 역할 하고 있는 반도체칩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글로벌 경제에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과 같은 기업을 가진 한국 같은 나라에서 기술 혁신이 앞으로 계속 활발하게 전개되고, 또 양국이 기술 동맹을 통한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때 더 많은 발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미동맹 강화야말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의 안정·평화·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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