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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케이팝 팬덤과 한국어교육 특강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케이팝 팬덤과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특강을 위해 일본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교원으로 재직 중인 이주미 교사가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주요 내용은 한류 팬덤과 한국 언어/문화 교육의 상호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예비, 현직 한국어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전문성 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강연자로 나선 이주미 교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졸업생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강연 직후 이주미 교사는 “해외에서는 한국 대중문화 관련 팬덤의 영향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현직 한국어 교사들이 한류를 활용한 한국 언어와 문화교육에 관한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다양한 현장에 속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특강의 의미를 전했다.

윤필립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재 방탄소년단(BTS)처럼 막강한 팬덤으로 무장한 한국의 대중문화 스타들이 전 세계 한류 확산과 K-컬처 붐을 이끌고 있고, 그것이 단순히 일시적인 매니악이 아니라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그 현상을 읽어내는 능력은 동시대인들에게 요구되는 또 하나의 리터러시”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다문화센터와 자체 한국어교육원 등을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인증과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6월 1일부터 2022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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