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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총리 직무대행, 울산 폭발 "진압 최선 다하라" 지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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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에 대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추 직무대행은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면서 “특히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이날 오후 8시51분께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5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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