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녀 양궁 대표팀, 광주 월드컵 단체전 동반 결승행

중앙일보

입력

인도와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최미선(왼쪽부터), 이가현, 안산. [연합뉴스]

인도와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최미선(왼쪽부터), 이가현, 안산. [연합뉴스]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대표팀이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단체전 동반 결승행에 성공했다.

최미선(순천시청)-이가현(대전시체육회)-안산(광주여대)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6-2(55-53 55-57 53-51 53-43)로 꺾었다. 여자대표팀은 대만을 물리친 독일과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대표팀은 16강에서 폴란드를 꺾은 뒤 8강에서 터키를 만나 고전했다. 1, 2엔드를 연달아 내줘 0-4로 뒤졌다. 다행히 3, 4엔드를 이긴 뒤 슛오프에서 27-26으로 승리했고, 결승까지 나아갔다.

파이팅을 외치는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 [연합뉴스]

파이팅을 외치는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 [연합뉴스]

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김제덕(경북일고)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이겼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다. 남녀 단체전 결승전은 22일 열린다.

 컴파운드에서는 여자 대표팀 김윤희(현대모비스)만 준결승에 올랐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김윤희는 21일 메달에 도전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