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OO구민 여러분. AI 오세훈입니다"
공식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 첫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AI(인공지능) 오세훈'이 등장하는 영상을 19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오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AI 오세훈'이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 후보가 직접 방문한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지역에 대한 공약을 'AI 오세훈'이 자치구를 배경으로 설명한다.
이어 비젼 서울을 자치구 별로 설명하며 , 서대문구를 "고품격 주거도시, 일류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마포구와 은평구에 대해서는 "경제가 살아나고 문화가 꽃피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오 후보가 서울시민을 만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지역 공약을 설명하겠지만, 직접 못 만나는 시민들이 ‘AI 오세훈’이 나오는 유튜브를 통해 공약을 알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해 재·보궐선거 때는 '버츄럴 서울(virtual SEOUL)'이라는 유튜브 AI 동영상을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