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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되는 우유'만 마셨는데…매일유업 최대 11% 가격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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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진 매일유업]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우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견과 음료, 계란 등의 가격도 함께 오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오는 6월부터 올리기로 결정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가 4.9%,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몬드 음료인 아몬드브리즈 5종은 출고가가 10%, 상하목장주스 2종은 5.1% 상향 조정된다.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인상된다.

상하농원 계란은 출고가가 10.1~11% 인상되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상을 결정했다"며 "인상 폭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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