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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 "이모부는 재벌"…그는 尹이 픽한 그 구두 대표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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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지난해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이모부라고 밝혔다. [IHQ '리더의 하루' 방송화면 캡처]

가수 강남이 지난해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이모부라고 밝혔다. [IHQ '리더의 하루'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구두 브랜드 대표가 가수 강남의 이모부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 위치한 바이네르 매장에서 구두를 구매했다.

이후 해당 구두 브랜드에 관심이 쏠렸고, 바이네르 홈페이지로 이용자가 몰리며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특히 이 업체 대표가 강남의 이모부이자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통산 3승을 한 실력파 프로골퍼 김우현의 부친인 김원길씨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강남이 지난해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이모부라고 밝혔다. [IHQ '리더의 하루' 방송화면 캡처]

가수 강남이 지난해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이모부라고 밝혔다. [IHQ '리더의 하루' 방송화면 캡처]

구둣방 견습공으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김원길 대표는 지난해 8월 IHQ '리더의 하루'에 출연해 컴포트화 업계 1위에 올라선 이유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이 등장해 "우리 이모부"라며 "우리 가족 중 유일한 재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원길 대표의 아들은 프로골퍼 김우현으로, 강남과는 이종사촌지간이다. 김우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지난 2020년 1월 방송한 강남·이상화 부부의 집들이 때 출연해 이종사촌 형인 강남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1994년 창립한 바이네르는 발이 편한 신발을 표방하며 남성화와 여성화, 골프화 등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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