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신규 발열자 26만여명·1명 사망…누적 사망자 63명”

중앙일보

입력 2022.05.19 06:23

업데이트 2022.05.19 09:24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227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3280여명이 완쾌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현 방역위기 실태를 분석하면서 인민생활을 안정시킬 것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현 방역위기 실태를 분석하면서 인민생활을 안정시킬 것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97만82300여명이며 그중 123만8000여명이 완쾌됐고 74만16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63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 16일 26만9510여명으로, 17일 23만2880여명, 18일 26만2270여명으로 사흘째 20만명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7일 열린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자력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북한이 발표한 통계를 액면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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