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는 ‘인공지능’ 2위는?

중앙일보

입력 2022.05.18 15:17

특허청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을 바꿀 발명기술' 1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뽑혔다. [사진 픽사베이]

특허청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을 바꿀 발명기술' 1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뽑혔다. [사진 픽사베이]

우리나라 국민은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기술 중 가장 뛰어난 기술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꼽았다.

특허청은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18일 발표했다. 발명의 날은 발명인의 사기 진작과 국민의 발명 의식 고취를 위해 측우기 발명·반포를 기념하는 5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195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표는 9~15일 특허청 소셜미디어와 정책 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모두 768명이 참여했으며 2213개의 유효 응답이 나왔다.

AI 기술은 전체 유효 응답의 15.1%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AI 기술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새 정부는 AI 기술을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超)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어 2위는 로봇(13.8%), 3위는 미래 자동차(10.4%) 기술이 차지했다. 로봇 기술 역시 새 정부에서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상태다. 미래 차는 세계적으로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도 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을 핵심 과학기술 및 첨단 산업 분야로 선정·지원하며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특허청 페이스북에서는 이번 조사와 관련한 시민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박정심씨는 댓글을 통해 “에너지 분야와 AI 분야가 만난다면 인류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도약을 가능하게 해줄 기술이라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박수희씨는 “상상이 현실이 되고,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한다는 상실감도 생기겠지만,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새 정부가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AI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식 재산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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