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올게" 30대 男소방관 4일째 실종…산 입구서 차만 발견돼

중앙일보

입력 2022.05.18 13:45

업데이트 2022.05.18 14:08

"잠깐 나겠다 오겠다"며 자택에서 외출한 30대 남성 소방관의 행방이 4일째 묘연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산하 소방서 소방관인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인천 자택에서 외출한 뒤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씨와 함께 사는 가족은 하루 뒤인 지난 16일 오전까지도 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당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도 A씨가 월요일인 16일 무단 결근하자, 가족에게 연락한 뒤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추적 결과 A씨가 경기 양주 일대에 있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고, 경찰과 함께 A씨의 예상 이동 경로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양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7일 오전 양주시 한 등산로 입구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A씨의 자취는 찾을 수 없었다. 현재 소방과 경찰은 주변 산을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 위치로 확인된 지점도 차량이 발견된 장소 근처"라며 "주변 산을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A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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