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700만원 대신 브라질 이민행…‘팔로어 270만’ 80대 노부부가 사는 법

  • 카드 발행 일시2022.05.18

여기, SNS 팔로어 270만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가족이 있다. 주인공은 81세 동갑내기 부부 이찬재·안경자씨. 이들을 SNS에 데뷔시킨 건 52세 아들이고, 콘텐츠 기획와 발행을 돕는 건 48세 딸이다. 평균 연령 65세의 시니어 가족은 어떻게 SNS 셀럽이 됐을까?

80대 인플루언서 이찬재, 안경자 부부는 아이의 성공 비결로 아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지원하는 것을 꼽았다. 우상조 기자

80대 인플루언서 이찬재, 안경자 부부는 아이의 성공 비결로 아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지원하는 것을 꼽았다. 우상조 기자

가족의 이력은 화려하다. 이찬재·안경자씨는 인스타그램 40만(@drawings _for_my_grandchildren), 틱톡 230만(@grandpachan) 팔로어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이들에게 인스타그램을 권한 아들 이지별씨는 페이스북의 간판 그래픽 디자이너다. 2005년 전 세계가 주목한 말풍선 광고, 이른바 ‘버블 프로젝트’ 기획자로 이름을 알렸다. 딸 이미루씨는 노부부 틱톡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맡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 주목 받은 댄스 챌린지도 딸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