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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미대사 조태용,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질병청장 백경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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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미대사 조태용,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질병청장 백경란

(왼쪽부터) 주미대사 조태용,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질병청장 백경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초대 주미대사로 인선했다.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은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거쳤다.

금융위원장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이 경선을 치를 때부터 활약한 '경제 책사'이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출신으로 금융과 거시정책 전문가다. 한국은행 자문 교수로 활동해 통화 당국과도 소통이 가능하며 특히 문재인 정부 소주성의 문제점을 비판해 명성을 얻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가 임명됐다.

백 교수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안 위원장의 대학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동기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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