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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3만5117명…화요일 15주 만에 최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뉴스1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5091명,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83만429명이 됐다.

전날인 16일 1만3296명 대비 2만1821명 증가해 나흘 만에 다시 3만명대로 돌아갔지만, 일주일 전 같은 화요일인 5월10일의 4만9923명보다 1만4806명 줄었고, 2주전인 3일의 5만1118명보다 1만6001명 줄어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지난 2월1일 1만8333명 이후로 15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19일 11만8474명→4월26일 8만340명→5월3일 5만1118명→5월10일 4만9923명→5월17일 3만5117명의 흐름을 보였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33명으로 전날의 345명보다 12명 감소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2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771명이 됐다. 전날 집계된 사망자 35명보다는 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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