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2022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여행상품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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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도관광재단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나들이 철에 맞혀「2022 강원도 별천지 여행상품」을 16일부터 운영한다.

강원도 별천지 여행은 ‘21년 횡성 태기산, 강릉 안반데기 별보기 시범 상품운영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 5월부터 정규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 별과 은하수를 비롯해 지난 산불 재해로 피해를 입은 동해·삼척 지역의 응원을 전하는 ‘산림재해 지역응원’ 특별상품 등 다양한 테마들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산림재해] 등대와 바다에 푸른 달빛이 비쳐주는 동해·삼척(1박2일)

산림재해 지역 특별상품은 KTX-이음타고 청량리역 매주 금,토 출발. 주요 코스는 방탄소년단이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해 유명세를 치른 삼척. 맹방해변 덕봉산 해안탐방로, 묵호항 바다풍경과 채석장이 신나는 액티비티 체험장으로 바뀐 무릉 별유천지다. 특히, 도째비골 스카이벨리는 지난해 6월 개장 후 동해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야간관광 명소로 밤을 환하게 밝혀준다.

[별보기] 태양이 져도 하늘을 밝히는 무수한 별들이 모인 육백마지기 (무박2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서울역에서 KTX강릉행 막차에 오르면 시작되는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볍씨 육백말을 뿌릴 수 있는 면적을 가졌다고 해서 ‘평창 육백마지기’에서 샤스타 데이지 꽃이 활짝 피어 하얀 꽃물결을 감상한다. 여름은 별과 은하수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밤하늘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하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점심은 오대산으로 이동, 맛있는 산채정식이 제공된다. 이어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 하늘목장까지 관람하면 여행의 모든 일정은 마무리된다.

[문화재탐방] 원주의 밤을 밝히는 강원감영(당일)

KTX-이음을 타고 서원주 도착. 스릴만점 원주 소금산 그랜드벨리는 절경과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약 3시간여를 관람 후 야간에 산책하기 좋은 강원감영으로 이동. 강원감영은 선화당을 비롯해 전국 8개 관아건축물을 최근 보물로 지정. 포정루, 선화당, 연못 등 담장·수목에 비친 웅장함이 야간에는 멋진 조명과 함께 밤의 정취를 흠뻑 빠져보자. 느낄 수 있다.

[야간관광] 화려한 빛!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멀티 미디어쇼(당일)

용산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춘천 도착.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 위치한 국내 최장(174m) 유리 다리이다. 특히 수면이 내려다 보이는 유리로 마치 강 위를 걷는듯한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올 4월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미디어 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 빛 따라 거닐며 봄날을 만끽해 보자.

이외, 강원도관광재단은 ‘스타박스(starbox) 별 모으기’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별천지 야경 명소 18곳을 방문, 인증하는 스타박스 별을 모으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챌린지 참여는 10월 31일 까지며, 모바일 올댓 스탬프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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