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2612억…작년 동기 대비 5.2%↓

중앙일보

입력

'LG U+아이들나라 4.0' 서비스는 놀이펜을 이용해 아이들나라 연계 도서 및 보드판을 자동으로 TV에서 영상이 재생되어 인터렉티브 학습이 가능하고 동요에 맞춰 모션인식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뉴스1

'LG U+아이들나라 4.0' 서비스는 놀이펜을 이용해 아이들나라 연계 도서 및 보드판을 자동으로 TV에서 영상이 재생되어 인터렉티브 학습이 가능하고 동요에 맞춰 모션인식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뉴스1

LG유플러스(LGU+)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2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2%,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감소의 영향이 있었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으로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총 무선 가입자는 8.8% 늘어난 1847만3000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50.9% 증가한 503만4000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은 44%를 차지했다.

또한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0.2% 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 1.18%를 나타냈다. 연평균 해지율은 2019년 1.46%, 2020년 1.44%, 작년 1.36%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스마트홈 부문은 매출이 9.7% 증가한 5816억원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IPTV 사업 매출은 10.6% 늘어난 3327억원이다. IPTV 가입자는 6.6% 증가한 541만명을 기록했다.

LGU+는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차별화된 콘텐트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UI·UX 개편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489억원으로 8.6% 늘었다. 가입자는 482만2000명으로 5.0% 성장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도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혁주 LGU+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1분기 고객 경험 혁신을 중점에 둔 경영 활동으로 유무선 및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