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High Collection] 수정처럼 맑은 감성의 소리 선사하는 ‘L.U.C 풀스트라이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쇼파드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 모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 중 가장 혁신적인 시계로 꼽힌다. 특히 차임 시계의 풍부한 음향은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한다.  [사진 쇼파드]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 모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 중 가장 혁신적인 시계로 꼽힌다. 특히 차임 시계의 풍부한 음향은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한다. [사진 쇼파드]

스위스의 시계 명가 ‘쇼파드(Chopard)’가 특별한 타임피스인 L.U.C 컬렉션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플래그십 시계를 선보였다.

신형 L.U.C 풀스트라이크 투르비옹(Full Strike Tourbillon) 모델은 L.U.C 풀스트라이크 시리즈의 고유한 일체형 사파이어 미니트 리피터에 사파이어 브리지가 들어간 투르비옹(Tourbillon)을 추가했다. 18캐럿 로즈 골드에 지름 42.5mm, 두께 12.58mm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새 무브먼트 L.U.C 08.02-L을 장착했다.

무브먼트는 물론 케이스에서도 우수한 마감 처리로 제네바 품질 인증을 받았다. 루테륨(Ruthenium) 회색빛에 다이얼은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기요셰 로즈 골드로 만들었다. 전 세계 20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명연주자의 감성으로 조정·분석 과정 거쳐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L.U.C Full Strike Tourbillon) 모델은  탁월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Grande Complication·기능이 조합된 아주 복잡한 형태의 시계) 중 가장 정교하고 혁신적인 시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계는 쇼파드 L.U.C 풀스트라이크 ‘미니트 리피터’ 시계의 전통을 잇고 있다. 미니트 리피터 시계는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로 만든 첫 번째 L.U.C 풀스트라이크 미니트 리피터 시계는 ‘2017 제네바시계그랑프리’에서 박람회 최고 시계에 수여하는 ‘황금바늘상’을 수상했다.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에는 쇼파드가 특허를 획득한 독창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징과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단일체를 이루고, 이 단일체가 통째 공명하며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특히 명연주자 형제인 르노와 고티에 카푸숑(사진)으로부터 인정받은 풍부한 음향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신모델은 쇼파드 공동 사장 카를-프리드리히 슈펠레가 주도하고, 명연주자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과 역시 명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푸숑이 지휘한 조정과 분석 과정을 거쳤다. 카푸숑 형제는 ^L.U.C Strike One ^L.U.C Full Strike Sapphire ^L.U.C Full Strike Tourbillon 모델의 음향 미세 조정 작업에 감성을 주입한 훌륭한 음악가다.

거의 100% 순금 다이얼 장착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은 시계를 구성하는 케이스와 시곗줄 사이, 다이얼과 시곗바늘 사이,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 사이에서 펼쳐지는 회색과 황금색 조화를 통해 미적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 모델은 풀스트라이크 역사상 처음으로 거의 100% 순금으로 만든 다이얼을 장착했다. 이 모델은 두 개의 시계 컴플리케이션을 위한 오프닝(openings)을 만들었다. 9시와 11시 방향에 있는 첫 번째 오프닝은 치는 동작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강철 망치를 보여준다. 6시 방향에 있는 두 번째 오프닝은 무브먼트인 L.U.C 08.02-L 캘리버의 작동 모습을 보여준다.

다이얼은 순금으로 만든 기초판 위에 제작했다. 순금은 거울 광택 모서리를 한 구멍을 따라 드러난다. 꽃무늬는 루테늄 회색을 띠며 다이얼은 케이스와 어울리는 로즈 골드로 도금한 로마 숫자 문자판과 시곗바늘로 보완했다.

568개 부품으로 진화해 만들어진 캘리버

쇼파드의 시계 기술자들은 6시 방향 초침 아래 시계의 심장인 L.U.C 08.02-L 캘리버 뚜르비옹을 장착했다. 품질이 높은 강철 캐리지는 독특한 나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조절 장치는 무브먼트의 정밀성을 높인다. L.U.C 풀스트라이크 투루비옹은 단순히 L.U.C 풀스트라이크를 변경한 모델이 아니다. 533개 부품으로 만들던 캘리버에서 진화해 568개 부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순한 추가 모델이 아니라 변혁이라 할 수 있다.

L.U.C 캘리버 08.02-L은 2016년 쇼파드 매뉴팩처가 출시한 최초의 미니트 리피터 무브먼트인 L.U.C 08.01-L에서 선보인 전례 없는 기술을 이어받았다. 이 캘리버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공명 구조 외에도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스템을 추가했다. 또한 2003년에 출시된 L.U.C 캘리버 02.01-L에서 도입한 혁신기술도 활용했다. 이들 혁신기술 중 일곱 건은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미니트 리피터에서는 망치가 금속 징을 때리면서 소리가 만들어진다. 그에 반해 쇼파드 매뉴팩처가 만든 L.U.C 캘리버 08.01-L은 사파이어 징으로 전형적인 방식을 뛰어넘어 소리를 만든다. 무브먼트와 분리된 부품인 사파이어 징은 다이얼을 덮는 글래스의 핵심 부품이다.

쇼파드 매뉴팩처는 미니트 리피터의 안전한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태엽통에미니트 리피터를 작동시킬 만한 충분한 에너지가 없는 경우 작동하는 장치 등 쇼파드는 새 스트라이크워크 작동 장치에 대해 특허도 신청했다.

L.U.C 캘리버 08.02-L은 2016년 최초의 미니트 리피터 무브먼트인 L.U.C 08.01-L에서 선보인 전례 없는 기술을 이어받았다.

L.U.C 캘리버 08.02-L은 2016년 최초의 미니트 리피터 무브먼트인 L.U.C 08.01-L에서 선보인 전례 없는 기술을 이어받았다.

강하고 조화로운 미니트 리피터 소리 증명

L.U.C 풀스트라이크의 ‘일체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징 시스템’의 풍부한 음향을 최적화하기 위해 쇼파드 공동사장인 카를-프리드리히 슈펠레가 새로운 접근법을 고안했다. 슈펠레 사장은 2018년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푸숑의 콘서트에서 미니트 리피터 시계가 악기로 설계되고 감성을 전달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카를-프리드리히 슈펠레 사장은 두 연주자에게 전화를 걸어 로메인 블랑제(Romain Boulandet) 교수와 협업을 제안했다. 제네바 HEPIA 공대 응용 음향학 실험실 소장인 블랑제 교수는 외부와 완전 차단된 무반향실 실험을 통해 쇼파드 미니트 리피터의 소리가 강하고 조화로우며 수정처럼 맑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 시계는 과학적이며 동시에 감성적인 전문가의 노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카를-프리드리히 슈펠레는 시계 제조의 정밀성을 담당하고, 르노와 고티에 카푸숑은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을 보증하며, 로메인 블랑제 교수는 과학적 전문지식을 제공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