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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자학 회장 장례 첫날…홍라희·이재현·이부진·구광모 등 조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오른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오른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12일 별세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을 애도하기 위한 재계 인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들은 오후 2시부터 조문객들을 맞았다. 빈소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범삼성가 인사들이 먼저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35분쯤 이재현 회장이, 10분 후쯤에는 홍라희 전 관장과 이부진 사장이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뉴스1]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뉴스1]

홍 전 관장은 고인과의 생전 인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훌륭한 분이었다”고 답했다.

장례식장에 들어선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이 사장 모녀는 각각 45분, 35분 동안 유가족과 대화를 나눈 뒤 빈소에서 나왔다. 3시15분쯤 조문을 마친 후 장례식장 1층으로 내려온 이들은 차량 탑승 전까지 대화를 나누는 친근한 모습이 포착됐다.

범삼성가와 아워홈은 사돈지간이다. 고인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씨와 1957년 결혼했다.

아워홈은 고인이 2000년 창립한 종합식품기업이다. LG그룹에 식품 서비스 부문에서 독립해 현재는 업계 1위 식자재 및 급식업체로 성장했다.

범LG가에서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오후 3시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구 회장은 고 구자학 회장의 형인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4시40분쯤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20분간 빈소에 머문 뒤 빈소를 떠난 그는 취재진을 만나 “집안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매우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 근조화환이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 근조화환이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한편 이날 빈소에는 오전 10시10분쯤부터 정재계 인사들의 조화가 나란히 놓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기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자열 LS 의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이 보낸 조화도 연달아 도착했다.

구 회장의 장례식은 오는 15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15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다.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구자학 회장은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뉴스1]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구자학 회장은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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