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멤버십 내세운 쓱닷컴-지마켓글로벌 "신규고객 유치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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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클럽 광고 [사진 SSG닷컴]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쓱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 클럽’을 12일 출시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쓱닷컴은 배우 구교환·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하고 내달 말까지 브랜드 광고 총 5편을 내보낸다. 론칭편과 통합편, 적립 및 할인편 등으로 제작된 광고는 텔레비전과 유튜브는 물론 스타필드 미디어 타워, 인천 SSG랜더스필드 야구장 전광판 등을 통해 방영된다.

먼저 ‘론칭편’에서는 SSG닷컴과 G마켓의 만남을 ‘일냈다’는 표현을 활용해 ‘S, G를 만나 스마일냈다’로 표현했다. ‘빅스마일데이편’은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맞춰 멤버십을 통해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통합편’에서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SSG닷컴·G마켓·옥션 3개 사이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적립 및 할인편’에서는 매월 적립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배송비편’은 SSG닷컴 쓱배송과 새벽배송, G마켓 스마일배송 무료 혜택을 소개한다.

쓱닷컴은 또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2개월 무료 이용 기간을 제공하고 무료배송 쿠폰 등을 추가로 발급한다. 선착순 가입 고객 1만명에게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5000원을 돌려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마켓글로벌이 지난달 27일부터 통합 멤버십 가입 행사를 먼저 시작했는데 일평균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뚜렷했다”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통합 멤버십 혜택을 더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