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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제19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소장 송석휘)는 20일 ‘디지털 폴리스의 폐쇄적 공동체 다시보기: 디지털 병리, 가상, 배제, 협력’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공적 공간의 소실과 치안 보장에 대한 강박적 욕구가 심화되는 현대 도시에서 폐쇄적 공동체와 요새도시의 개념을 둘러싼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고찰한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화하는 도시공동체의 쟁점을 고루 조망하고 디지털 폴리스의 현재와 미래를 2부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디지털 병리와 가상, 2부는 디지털 배제와 협력에 대해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의 결과물은 스프링거 네이처의 북시리즈(Advances in 21st Century Human Settlements)로 출간될 예정이며, 관련문의는 김건 연구교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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