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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자유!"…정용진, 무지개 뜬 尹취임식 인증샷 공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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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랩 캡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랩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인증샷’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1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행사장 모습을 촬영한 사진 2장을 공유하고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이 올린 첫 번째 사진에는 파란색 무대와 국회 깃발 뒤로 하늘에 옅은 무지개가 떠 있는 모습이다. 두 번째 사진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부분만 확대해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유’, ‘멸공’ 등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이들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자 ‘멸공’ 관련 발언을 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이 초청받아 자리를 채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총 35번의 ‘자유’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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