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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尹 청와대 탈출 잘한 일…역사에서 훌륭한 평가 받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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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신평 변호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그가 가진 강력한 리더십과 뛰어난 대중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우리 앞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0년의 통치 기간 조금은 무능했던 리더십에 대한 반성으로 국민들이 강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의 존재가 출현하길 바랐던 것이 하나의 시대 정신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에 대해선 "청와대를 탈출한 건 아주 잘한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그 안에 대통령이 갇히기 마련 아닌가. 그 안에서 민주적인 사고를 실행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빼앗긴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면에서 청와대를 나와서 집무실을 이전한 것은 앞으로의 역사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 집무실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선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들이 과연 청와대에서 대통령 상당수가 혼밥(혼자 식사)을 하면서 과연 제대로 국정을 고심하면서 바쁘게 운영했을까 하는 그런 점에 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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