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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수연 영결식, 유지태 사회…임권택·문소리·설경구 추도사

중앙일보

입력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 뉴스1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 뉴스1

배우 고 강수연 영결식에 영화계 선후배들과 동료들이 함께 한다.

10일 강수연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거행된다.

이번 영결식은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고 강수연의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될 예정이다.

발인은 영결식이 끝난 후 진행 되며 장지는 용인추모공원이다.

고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함께 한다.

장례위원은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종원, 김호정, 류경수,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윤호, 양익준, 연상호, 예지원, 오세일,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장선우, 전도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병환,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강수연은 7일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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