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연과 함께 힐링”동작구, 2022년 장애인 트래킹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자연과 함께 힐링”동작구, 2022년 장애인 트래킹대회 개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5일 동작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2022년 동작구 장애인 트래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동작구청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의 일환으로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 아래,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야외활동을 지원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의미 있는 하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11월에도 80여 명의 동작구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길에서 동작구 장애인트래킹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한마음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트래킹 장소는 함께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상쾌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김포시 하동천 생태탐방로 일대이다. 평지뿐 아니라 천변을 따라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나무데크 등으로 조성된 둘레길 코스를 포함한다.

지체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용 관광버스가 마련돼  있으며, 안전을 위해 등산지도자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산악연맹 회원, 대학병원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각각 지도자와 운영요원으로 동행한다

행사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지체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100여명이다. 트래킹대회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또는 동작구 체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그간 코로나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들에게 자연 속 일상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다른 장애인생활체육교실도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 공감 주간'으로 지정,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같이 걸을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소통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