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깔끔한 케일쌈밥, 쌈에 곁들일 강된장 간 '이렇게' 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2.05.08 06:00

업데이트 2022.05.08 06:15

요즘 뜨는 맛집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는 노포까지, 직접 가서 맛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고요? ‘요리요정 이팀장’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정웅씨의 레시피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이씨는 유튜브 채널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레시피를 소개해왔는데요. 유명한 맛집의 요리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COOKING에 소개합니다.

'요리요정 이팀장’의 맛집 레시피 ② 강된장과 케일쌈밥

깔끔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강된장과 케일쌈밥. 사진 이정웅

깔끔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강된장과 케일쌈밥. 사진 이정웅

요즘 뜨는 맛집은 한식·일식·중식 등, 어느 한쪽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하죠. 소비자,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MZ세대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고, 자연스레 식당도 평범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도 국수와 쌈밥 등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선보이는 곳인데요.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하고, 그만큼 평일 식사시간에 1~2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웨이팅이 치열해요.

성수동에 있는 식당을 직접 찾아가 보니, 깔끔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정갈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가장 눈길을 끈 건 강된장 쌈밥이에요. 보통 나물과 밥에 비벼 먹는 강된장을 케일과 곁들여 쌈밥으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죠. 굳이 손으로 쌈을 싸 먹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플레이팅도 신선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니 나를 위한 한 끼로도, 손님에게 간단하게 대접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이 요리의 포인트는 강된장이에요. 강된장은 맛이 강한 된장으로, 일반 된장찌개보다 국물이 적고 간이 세요. 또한 재료가 작아서 쌈과 곁들이기에 좋아요. 강된장을 만들 땐 처음에 물을 적게 잡고 된장을 많이 넣으면 안 돼요. 처음부터 간이 세면 졸이면서, 간이 더 세지기 때문에 처음엔 간을 심심하게 시작하고 중간불에서 뭉근하게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졸여내야 해요.

Today`s Recipe 요리요정 이정웅의 강된장과 케일쌈밥

“케일은 쌈케일로 준비하고 줄기는 살짝 도려내듯이 잘라내야 밥을 쌀 때 잘 오무릴 수 있어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케일을 넣은 후 약 30초만 초록빛이 선명해질 때까지 삶고 건져내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마지막으로 채반에 한 장씩 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재료 준비
강된장 :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 참치액 1/2큰술씩, 애호박 · 양파 1/4개씩, 청양고추 1개, 두부 1/4모, 물 1컵
케일쌈밥 : 케일 8장, 밥 1공기, 참기름 · 깨 · 소금 약간씩

강된장과 케일쌈밥에 들어가는 재료. 사진 이정웅

강된장과 케일쌈밥에 들어가는 재료. 사진 이정웅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케일을 살짝 데친다.
2. 밥은 참기름·깨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하고 동그랗게 만든다.
3. 데쳐낸 케일에 밥을 넣고, 동그랗게 쌈밥을 만든다.
4. 잘게 썬 애호박, 고추, 양파, 두부를 냄비에 담고 된장과 다진 마늘, 물을 넣고 끓인다.
5. 참치액으로 간을 하고 자작하게 졸인다.
6. 접시에 강된장을 깔고 위에 케일쌈밥을 올린다.

이정웅 요리연구가 cook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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