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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5~6월 분양시장에 수요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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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5~6월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새 정부 공약에 따라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이 완화되면 부동산 구매 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측돼서다. 분양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2.9로 전월보다 15.3포인트 급등했다. 수도권은 27.9포인트, 지방은 12.5포인트 각각 올랐다.

서울·수도권 브랜드 아파트·오피스텔

시행사 루시아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46 일대에서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를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9층으로 계약면적 330㎡ 공동주택 15가구와 계약면적 372~526㎡ 주거형 오피스텔 11실이다.  ㈜한라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7층으로 섹션 오피스 882실, 공유오피스, 판매시설 82실 등으로 구성된 올인원 비즈니스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 84·99㎡ 938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과 GTX-C노선 정차(덕정역)가 예정됐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4구역에 있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 35~84㎡ 1236가구(일반 602가구)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가깝다.

DL이앤씨는 인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 82㎡ 592실이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가 적용된다.

영광·김해·광주 등에도 브랜드 아파트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에서 첫 힐스테이트 이름을 내건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84·113㎡ 493가구다. 단지 바로 앞 영광중앙초와 영광공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DL건설은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7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116㎡ 630가구다. 단지 옆 내토로를 통해 제천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 6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분양한다.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84·110㎡ 534가구다. 도보권에 도시철도인 장신대역이 있다. 한신공영은 광주 동구 금남로3가 1-3 일원에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 84~230㎡ 99가구다. 전용 163㎡와 펜트하우스는 광주 최초 ‘2층집’ 구조로 생활 영역 분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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