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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아이들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 건강한 나라 만들겠다”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 당선인 대변인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 당선인 대변인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린이날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온전하게 자라나는데 참으로 많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가 공동체의 보람이고 행복이며 존재 이유라는 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어 “우리 어린이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의 세계를 지켜줄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 어린이날에 ‘아동학대 해결’ 촉구 

한편, 여야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아동학대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 아동의 행복지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라고 한다.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43명에 이를 정도로 학대받는 아동 보호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일명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형이 확정됐지만, 여전히 어린이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며 “2020년 기준 한국 아동학대 피해사례는 3만905건으로 2016년 1만8700건에 비해 월등히(6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어린이를 위해 아동학대 방지 시스템을 전방위로 구축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희망과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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