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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4만9507명 확진…12주만에 5만명↓

중앙일보

입력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인 2일 오전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들이 달서구 진천동 원시인 조형물에 씌워져 있던 마스크를 벗긴 뒤 청소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달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마스크 쓰기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원시인 조형물에 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뉴스1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인 2일 오전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들이 달서구 진천동 원시인 조형물에 씌워져 있던 마스크를 벗긴 뒤 청소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달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마스크 쓰기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원시인 조형물에 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9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9708명보다 2만9799명 많다. 주말이 지나고 평일이 되면서 진단검사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5배 늘었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5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5944명)보다 2만6437명, 2주 전인 지난달 18일(11만5908명)보다 6만6401명 적다.

월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5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7일(3만1777명) 이후 12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2만2788명(46.0%), 비수도권 2만6719명(54.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510명, 서울 8709명, 경남 3620명, 대구 3146명, 경북 2821명, 인천 2569명, 전남 2550명, 충남 2235명, 전북 1941명, 부산 1839명, 강원 1781명, 충북 1763명, 대전 1666명, 광주 1430명, 울산 1196명, 세종 370명, 제주 361명이다.

지난 2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349명→7만6775명→5만7460명→5만568명→4만3286명→3만7771명→2만84명으로 일평균 5만23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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