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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호아동 후원 캠페인

중앙일보

입력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2일부터 보호 대상 아동 후원 캠페인 '우리아이 꿈지킴이'를 시작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대로 캠페인에 참여한 방송인 김정은 씨, 야구선수 이승엽 씨, 만화 작가 김나영 씨, 방송인 구잘 씨,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 방송인 김보성 씨. 사진 대한사회복지회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2일부터 보호 대상 아동 후원 캠페인 '우리아이 꿈지킴이'를 시작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대로 캠페인에 참여한 방송인 김정은 씨, 야구선수 이승엽 씨, 만화 작가 김나영 씨, 방송인 구잘 씨,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 방송인 김보성 씨. 사진 대한사회복지회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가 2일부터 보호 대상 아동을 후원하는 캠페인 ‘우리 아이 꿈 지킴이’를 연다. 소외된 아동의 성장을 돕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영아원·일시보호소 등에서 생활하거나 시설 퇴소(보호 종료)를 앞둔 아이들, 조손 및 한부모 가정 아이들 등의 교육·의료·양육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캠페인에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일 롯데정밀화학이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지원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삭토스트, 롯데캐피탈 등도 후원에 동참했으며 CJ ENM, 한샘, 아가방앤컴퍼니는 아동 의류 등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야구선수 이승엽 씨,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은 씨 등도 후원에 참여했다. 이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후원자는 시설 보호, 학대 피해, 보호 종료, 장애 아동 등 후원 대상을 정할 수 있고 1만원 이상 개인 정기후원자에게는 후원 증서가 발급된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에서 1만1356명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1954년 설립된 대한사회복지회는 현재 전국 24개 시설에서 영유아·아동·청소년·장애인·한부모가족·소외 어르신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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