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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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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철강 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을 선도한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Steel for Green(친환경 철강)’ 전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공장 구현, 친환경 제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전기로 기술 고도화 방안으로 ‘에코아크 전기로’에 관한 추가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철강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석탄계 카본을 대체하기 위해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0% 감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공장을 구현하기 위해선 2020년부터 SCR(배기가스 저감 장치) 설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럭스틸 BM 유니글라스’를 개발했다.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옥수수, 콩, 사탕수수로 만든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입히는 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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