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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협력사 경쟁력 제고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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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진단키트, LDS 주사기 등을 생산하는 20여 개 중소기업을 긴급 지원했다. 풍림파마텍 직원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김광준 멘토(오른쪽)가 주사기 외통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진단키트, LDS 주사기 등을 생산하는 20여 개 중소기업을 긴급 지원했다. 풍림파마텍 직원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김광준 멘토(오른쪽)가 주사기 외통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상생 전략을 강화해 가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를 거쳐 2·3차까지 전 협력회사에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회사 소통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경쟁 패러다임이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수많은 협력회사로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국내 협력회사뿐 아니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들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자금·기술·인력 등을 지원해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중소기업 현장에 지원해 마스크, 진단키트, LDS 주사기 업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협력회사 전담 조직 신설해 상생협력

삼성전자는 2004년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상생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제조혁신 ▶인력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물품 대금을 3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했다.

협력회사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10년부터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설비 투자, 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1·2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운영해온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회사로 확대해 전용 펀드를 추가 조성했다.

기술·제조혁신 지원으로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를 무상 개방해 2020년 누적 약 1400건의 특허를 무상 양도했다.

이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200억원 규모의 민관 R&D 펀드를 300억원(중소벤처기업부 150억원, 삼성전자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협력회사의 교육을 전담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신설했다. ▶삼성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공유·전수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지난 8년간 전액 무상으로 150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협력회사 임직원 14만명에게 500여개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우수 협력회사 53개사가 참여했다.

178개 협력회사 신입사원 교육 실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메타버스로 ‘2022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메타버스로 ‘2022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신입사원 교육도 2013년부터 10년 연속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8개사 2257명의 신입사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삼성전자 전용 연수원 ‘삼성협력아카데미’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상생협력타운’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은 2015년부터 추진해온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입하고, 삼성의 제조 전문가 200여 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500여 개사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진단키트 기업인 코젠바이오텍, LDS 주사기 기업인 풍림파마텍 등 마스크, 진단키트, LDS 주사기, 눈보호구, 손소독제를 생산하는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협력회사 상생·물대펀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 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의 생산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자금을 지원했다. 베트남에 진출해 삼성전자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12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필요시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다. 이 외에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협력회사 임직원이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돕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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