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회화과 강수미 교수, 카네기멜론대학 특강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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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회화과 강수미 교수는 지난 21일 카네기멜론대학 Art & Machine Learning Department의 초청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줌을 통해 강교수의 동덕여대 연구실과 카네기멜론대학 마가렛 모리슨 홀에서 동시 진행된 특강의 주제는 “미술비평가는 어떻게 예술작품을 평가하는가?: 미술비평가 강수미의 기준, How do art critics evaluate the artworks: Sumi Kang’s Metrics”였다.

강교수는 20년 이상 한국의 중견 미학학자이자 미술비평가로 축적한 이론과 경험을 카네기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자 및 머신러닝 전공 학생들과 공유했다. 강교수는 고대 그리스의 비너스 조각부터 현대 개념 미술작품까지 스펙트럼 넓게 분석한 특강에서 미학적 가치, 새로움, 호소력, 예술가의 역량, 사회적 기능을 미술작품 평가의 5가지 기준으로 제시했다. 특강 후반에는 한국의 ‘평화의 소녀상’을 제시해서 예술은 우리사회, 역사, 공동체 속에 존재하며, 그럴 때 작품은 미술비평가의 평가를 넘어선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고, 앞으로 강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 연구자간 후속연구 및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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