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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첫 주자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일명 '검수완박'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첫 번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주자로 나섰다.
김상선 기자
김상선 기자
김상선 기자
김상선 기자
불법 드론 잡는다…경찰특공대 안티드론건
2022년 광주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군·경·소방 유관기관 합동 테러대비 훈련이 실시됐다. 경찰특공대원이 전파 차단 드론건으로 대회장에 불법 침입한 드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뉴시스
여야, '검수완박' 국회 본회의 충돌 예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는 27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찾아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할 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회동 뒤 권 원내대표는 "의장께서 검수완박법과 관련한 입장 변화가 있는지 물었고, 양당 대표는 변화가 없다고 해 더는 검수완박법과 관련해 조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 본회의를 이날 오후 5시에 개의한다고 여야에 통보했다.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선 기자
5월 10일 개방되는 '청와대'
청와대가 다음 달 10일 정오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초기 방문객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 신청만 받는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을 통해 관람일 기준 9일 전까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관람이 확정된다. 관람 인원은 2시간마다 6500명씩, 모두 6차례에 걸쳐 하루 최대 3만9000명으로 제한된다. 사진은 이날 청와대 모습.
뉴스1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 받는 박근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6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필 편지와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내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리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합천 황매산
27일 경남 합천 황매산에 철쭉이 활짝 피어 있다. 현재 개화율은 제1군락지가 70%이며 군락지 전체 개화는 5월 7일 ~8일로 예상된다. 산청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산청여행'을 클릭하면 황매산 철쭉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합천군
미세먼지 매우 나빠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 오전 6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연구원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황사가 27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며 "저녁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풍경.
뉴스1
내 손에 들어온 '인왕제색도'…이건희 컬렉션 1주년 기념전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수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중앙박물관이 308점, 국립현대미술관이 35점, 5개 지역미술관이 12점을 출품해 총 35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은 국내 최초 공개다. 연합뉴스
대검, "검수완박 강행 위헌 소지"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검수완박 법안 법사위 통과 관련 대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박 차장검사는 이날 새벽 통과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하루아침에 다수결로 강행 통과시킨 것은 절차상 심각한 위헌 소지가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대검은 팀을 꾸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검수완박 중재안에 반발하며 두 번째 사의를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은 자신의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연가를 쓰고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다. 당분간 검찰 조직은 박 차장검사가 이끌게 된다.
김경록 기자
국민의힘, '검수완박' 저지 연좌농성 돌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 간사단 의원들이 27일 국회 본청 2층 계단에서 열린 '검수완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연좌농성 선포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이제라도 민심의 역주행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상선 기자
‘검수완박’ 본회의 상정하나?…출근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의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들과 협의하실 생각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장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냐" "마음의 결정을 안 하셨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 속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기립 표결로 단독 통과시켰다.
김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