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반려인들의 축제의 장인 의견문화제를 앞두고, 임실군이 2022년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을 선정한다.
의견문화제는 의견의 발상지인 오수에서 살신구주(殺身求主)의 의견설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오수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고,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는 축제다.
군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고 있는 시대에 반려동물이 사람을 위해 희생하거나 도움을 주는 사연을 선정한다.
의견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 애견신문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의 후보는 산사태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등 구조작업에서 활약하는 동물들 그리고 주인이 위험에 빠졌을 때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이 해당된다.
시상 부문은 일반부문과 특수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치우수상에 각 부문별 1명씩 선정된다. 이어서 우수상에 각 부문별 2명이 선정된다.
공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오는 6월 17일 양재aT센터에서 시상한다.
본 행사의 주관을 맞은 애견신문사는 "의로운 반려동물 주관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존권과 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도 소중한 사연을 담은 반려동물 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